AI 브라우저란 검색·요약·작성·자동 실행을 브라우저 안에서 바로 처리하는 새로운 브라우저를 뜻합니다. Perplexity의 Comet과 OpenAI의 Atlas가 대표 주자예요.

두 브라우저는 2025년에 나란히 출시됐어요. Comet은 7월, Atlas는 10월이었어요. 그래서 직장인이 매일 하는 리서치, 이메일 작성, 데이터 정리 3가지를 같은 조건으로 돌려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한쪽이 다 이기진 않았어요. 잘하는 업무가 서로 달랐어요. 리서치는 Comet, 챗지피티 생태계 업무는 Atlas의 손을 들어줬어요.

Comet과 Atlas는 뭐가 다른가요?

정체성 자체가 달라요. Comet은 Perplexity의 답변 엔진을 품은 브라우저예요. 여러 출처를 종합해 답을 만드는 데 특화돼 있어요. 반면 Atlas는 챗지피티를 사이드바에 통째로 넣은 브라우저예요. 입력칸 어디서나 챗지피티를 띄워 인라인으로 글을 고쳐주고, 챗지피티 메모리가 그대로 따라와요.

 

리서치는 어느 쪽이 더 정확한가요?

리서치 정확도는 Comet이 앞섰어요. Kahana의 AI 브라우저 테스트에서 여러 사이트를 종합하는 다중 출처 작업에 Comet이 더 강했어요. Atlas는 무난했지만 가끔 없는 내용을 지어내는 경우가 있었어요. 출처를 여러 개 비교해야 하는 자료 조사라면 Comet이 유리해요.

 

이메일과 데이터 정리는 어떻게 갈렸나요?

이메일과 문서 작성은 Atlas, 탭을 가로지르는 데이터 정리는 Comet이 강했어요. Atlas는 메일 입력칸 위에서 바로 챗지피티로 초안을 고칠 수 있고 메모리가 따라와 톤이 일관돼요. Comet은 열어둔 탭들을 가로질러 내용을 모아 정리해주고, 긴 문서 요약으로 시간을 크게 아꼈다는 후기가 있어요.

 

가격과 에이전트 기능은 어떻게 다른가요?

무료로 에이전트를 쓰려면 Comet이 유리해요. Comet은 맥·윈도·iOS·안드로이드 전 플랫폼에서 무료예요. Atlas도 무료로 깔리지만 에이전트 모드와 메모리는 챗지피티 Plus(월 $20)부터 풀려요. Atlas는 탭을 열고 클릭하는 멀티스텝 작업을, Comet은 메일·폼·예약까지 자율 작업을 해요. 다만 둘 다 폼 채우기는 자주 실패했어요.

 

보안은 믿고 맡겨도 되나요?

아직 민감 계정은 맡기지 마세요. LayerX Security가 두 브라우저 모두에서 메모리·에이전트 취약점을 보고했어요. Atlas는 에이전트가 코드 실행·파일 다운로드·확장 설치를 못 하게 막고, Comet은 기업용에 감사 로그와 정책 제어를 둬요. 그래도 금융·회사 로그인은 에이전트에 넘기지 않는 게 안전해요.

 

그래서 어떻게 쓰면 되나요?

둘 중 하나가 아니라 업무별로 나눠 쓰는 게 정답이에요. 먼저 둘 다 무료로 깔고, 평소 자주 하는 리서치·이메일 초안·데이터 정리 중 하나씩 같은 지시문으로 돌려보세요. 이미 챗지피티 Plus를 쓰면 Atlas가 자연스럽고, 무료로 에이전트를 쓰려면 Comet이 유리해요. 마지막에 '리서치는 Comet, 메일은 Atlas'처럼 분업표를 한 줄로 남겨두면 끝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Q. Comet과 Atlas 둘 다 무료인가요?
A. 기본 설치는 둘 다 무료예요. Comet은 전 플랫폼에서 무료이고, Atlas도 무료로 깔리지만 에이전트 모드와 메모리는 챗지피티 Plus(월 $20)부터 풀려요.

 

Q. 리서치만 보면 어느 쪽이 나은가요?
A. 리서치는 Comet이에요. Kahana의 다중 출처 종합 테스트에서 Comet이 앞섰고, Atlas는 가끔 없는 내용을 지어내는 경우가 있었어요.

 

Q. 윈도에서도 쓸 수 있나요?
A. Comet은 맥·윈도·iOS·안드로이드 모두 나왔어요. Atlas는 아직 맥 중심이고 윈도 버전은 준비 중이에요.

 

Q. 에이전트에 회사 계정 로그인을 맡겨도 되나요?
A. 아직 권하지 않아요. 두 브라우저 모두 메모리·에이전트 취약점이 보고됐기 때문이에요. 금융·회사 로그인은 직접 하고, 자료 조사나 초안 작성처럼 위험이 낮은 작업부터 맡기세요.

 

Q. 결국 1라운드 승자는 누구인가요?
A. 무승부예요. 리서치 정확도는 Comet, 챗지피티 워크플로 속도는 Atlas가 가져갔어요. 그래서 둘을 업무별로 나눠 쓰는 편이 가장 효율적이에요.